남성 캐릭터, 가두 대리점 축소

2020-12-07 00:00 조회수 아이콘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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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캐릭터, 가두 대리점 축소

 

 

 

 




주요 브랜드 매출 비중 20% 이하

대리점 전용 상품 등 대책 마련 중

 

남성 캐릭터 브랜드의 가두 대리점 축소가 계속되고 있다.

 

5년 전 아울렛과 쇼핑몰이 크게 부상함에 따라 한 차례 대리점을 크게 줄인 후 평균 매출 비중이 30%로 축소됐는데, 현재 평균 비중은 15~20%로 더 감소했다.

 

내년 계획에서도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이는 곳들이 많다.  

 

신원의 ‘파렌하이트’는 작년 31개에서 올해 29개로, 형지아이앤씨의 ‘본’은 작년 14개에서 올해 11개로 감소했다.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 작년에 이어 올해 13개점을, 인디에프의 ‘트루젠’은 25개점으로 동일하다.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펴고 있는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도 작년 36개에서 올해 35개를 운영중이다.

 

대리점은 출점비용이 직영점보다 낮고 고객 CS를 점주가 담당해 지역 상권 확대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균 마진율 30% 초중반으로 상대적으로 수익률도 높다. 

 

하지만 최근 핵심 상권들이 줄줄이 타격을 입으면서,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수요가 온라인에 집중되면서 매출 확대에도 어려움이 커졌다. 

 

대리점은 여건상 온라인 활동에 제약이 많은데, 오프라인 방문율이 매우 높은 어덜트 층과 달리 이들의 주 타깃은 20~40대로 온라인 전환 속도는 빠르기 때문.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이 안되는 상황엔, 브랜드 입장에선 물량이 잠기는 비효율 매장인 셈이다. 이제 수익률이 높은 비즈니스는 온라인으로, 자사몰 강화가 흐름인 상태”라고 말했다.

 

대리점은 대부분의 점주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고, 오프라인 고객 응대와 동시에 병행하기에는 새로운 인력이 더 필요한 상황. 그러나 인건비 문제에 직면하면서, 판매 사원 확충도 쉽지 않다. 

 

하지만, 가두 대리점은 여전히 수익률이 높은 채널이어서, 본사 차원의 대책을 고심하는 곳들이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ABC마트, 탑텐 등 가두에서 강한 매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메인 상권이 아니더라도 40평대 남성 토털 숍으로, 가두점에 차별화된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리점 전용 상품을 만드는 업체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현재 대부분 업체들은 유통별 동일한 상품과 가격을 전개하고 있다. 판매 점주 및 매니저들과 본사가 함께 동일한 온라인 가격으로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채널 하나다. 대리점도 온라인 경쟁이 심화되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매출을 올릴 방법이 없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page=1&cat=CAT100&searchKey=&searchWord=&idx=186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