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춘하 물량 출하 동향 - 여성복
봄은 줄이고 여름에 집중… 반응생산으로 탄력 대응
조사에 응답한 브랜드의 2/3가 금액 기준 올 춘하 시즌 이상의 물량을 책정했으나 대부분 10% 내외다. 2019년 대비 보합 수준이거나 소폭 감량이다.
공통적으로는 봄 물량을 줄이고 여름에 집중하고, 예측이 어려운 만큼 스팟, 리오더 비중은 늘렸다.
유통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 또는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자사몰, 외부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 비중은 키운다. 오프라인 신규 오픈은 아울렛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 내외 증감, 반응생산 확대
대현의 ‘모조에스핀’은 메인 상품 개발 집중도를 높이고, ‘블루페페’는 합리적인 가격과 물량의 초도 전략 아이템을 새롭게 구성한다. 해외 선 생산 비중이 늘어 스팟, 리오더 물량은 줄었다. ‘씨씨콜렉트’는 봄여름 수량을 줄이고 스팟, 리오더 비중을 5% 늘렸다. 막바지 계획 수정 중인 ‘듀엘’은 상반기 물량을 줄이고 하반기 집중한다.
'모조에스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 ‘빈폴레이디스’는 각각 5%, 7.8% 늘려 잡았다. 유행 정도와 매출이 연동해 움직임에 따라 반응생산으로 시장흐름에 대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럭키슈에뜨’ 물량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트렌드나 소비시장 변화에 맞춰 조금씩 변화를 줄 계획이다. 브랜드 특성상 스팟은 없고, 전년 대비 리오더 생산 비중을 소폭 증량했다.
인동에프엔은 ‘쉬즈미스’, ‘리스트’ 물량을 두 자릿수 축소했다. 중복되는 스타일을 걷어내고 새로운 디자인 제안을 확대,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인디에프는 ‘조이너스’, ‘꼼빠니아’의 반응생산 비중을 20%씩 가져간다. ‘조이너스’는 봄 물량을 19% 줄이고 여름을 9.3% 증량했으며, ‘꼼빠니아’도 여름 비중을 늘렸다.
신원도 ‘베스띠벨리’, ‘씨’의 스팟, 리오더 비중을 10%씩 늘려 잡았다.
제이씨패밀리는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관계사 랩코리아의 ‘랩’ 물량을 5~13% 더 책정하고 반응생산을 적극 활용한다. ‘랩’은 생산 금액의 15~20% 가량은 유동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써스데이아일랜드’
지엔코는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량을 5% 늘렸다. 봄 물량을 소폭 축소하고 핫썸머 물량을 증가시켰다.
올리브데올리브는 두 자릿수 증량했는데 비대면 판매 전략 강화도 있지만 올 춘하시즌 코로나로 계획대비 물량을 축소해 증량 폭이 크다.
은산글로벌도 올해 ‘앤클라인’ 여름 물량을 줄인데 따른 증감분과 온라인 물량 확대로 늘었다.
캐주얼, 이너성 아이템 강화
상품기획 측면에서는 캐주얼 스타일 비중이 크게 증가한다. 모든 조닝의 브랜드가 데일리웨어 등의 캐주얼 착장 군을 확대한다.
‘모조에스핀’ 등 셋업 구성비가 높은 브랜드도 셋업과 데일리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아우터도 재킷, 트렌치코트류보다 점퍼류가 보강된다.
또 모임축소, 재택근무 등으로 외출이 줄어들며 수요가 빠진 아우터 비중을 줄이고 이너성 아이템을 강화한다. 온라인 전용 라인을 신설하는 브랜드도 늘었다.
‘구호’ 관계자는 “고급화된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캐주얼은 테이스트를 바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가벼운 단품 이너 보강으로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page=1&cat=CAT100&searchKey=&searchWord=&idx=187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