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올 여름에도 ‘쿨 비즈’ 룩 뜬다
신사복 업체들이 올 여름 쿨 비즈(Cool Biz) 룩으로 비수기 매출 잡기에 나선다.
쿨 비즈 룩이란 가볍고 시원한 소재를 사용한 수트를 중심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 몸의 온도를 최대한 낮춰주는 편안한 착장을 말한다.
지난해 대부분의 신사복 업체들은 더운 여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수트와 그에 따른 착장을 제안,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일부 업체는 쿨 비즈 캠페인까지 기획, 자동차와 여행권 등 차별화된 사은품을 증정해 이를 트렌드화하고 직접 매출과 연결시켜 실효를 거뒀다.
올해도 주요 브랜드들은 이 같은 수트와 함께 좀 더 시원하게 옷 입는 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성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비수기 매출을 잡기 위해 쿨 비즈 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는 지난해 쿨 비즈 룩으로 내놓은 언컨(UnCon) 수트 판매율이 85%를 넘어 올 여름 작년보다 3배 이상 많은 3만1천장을 공급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오는 6월까지 ‘be Cool’ 캠페인을 진행, 언컨 수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갤럭시’도 쿨 비즈 룩으로 별도 아이템을 기획하고 물량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냉감소재인 ‘I SIX’ 울을 사용한 수트와 모헤어 소재에 내추럴 스티치가 들어간 수트, 경량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골프 컨셉의 상하 세트 등을 출시하고 경량 쿨 비즈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골프공을 증정한다.
코오롱패션의 ‘맨스타’는 여름 시즌 주력 아이템인 에어컨 슈트를 10% 이상 늘리고 경량 소재를 사용한 재킷 기획을 강화했다.
또 쿨 비즈 룩으로 반바지와 반팔티를 새롭게 출시, 재킷 등의 아이템과 코디 개념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에프에이비의 ‘다반’은 몬순 수트와 언타이드 라인을 전략 아이템으로 내놓는다.
몬순 수트 직수입 물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리고, 셔츠는 전략적으로 80% 이상을 언타이드로 구성했다.
몬순 수트는 고온 다습한 아시아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소재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여러 차례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형태변화가 적고 착장 시 시원하며 무게를 최소화 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장점이 있다.
어패럴뉴스 2008.4.15(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