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캐주얼 주도 세력 재편
중가 캐주얼 시장의 주도 세력이 바뀌고 있다.
베이직 아이템을 주력으로 가지고 가는 브랜드들이 정체되거나 쇠퇴하면서 그 자리를 트렌디한 스타일리쉬 브랜드들이 빠르게 대신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백화점과 주요 가두점에 포진,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의 ‘마인드브릿지’가 1천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2~3년차 브랜드인 행텐코리아의 ‘에이치앤티’, 인디에프의 ‘테이트’, 에이션패션의 ‘엠폴햄’, 휴컴퍼니의 ‘어스앤댐’, 세정과미래의 ‘크리스.크리스티’ 등 스타일리쉬 캐주얼을 표방한 주요 브랜드가 올해 300~700억원까지 외형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1천억원을 돌파하는 브랜드가 3~4개 나오고 시장 규모만도 5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 대비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이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득 수준 향상과 인터넷 환경의 변화, 해외 여행의 보편화 등으로 소비자 취향이 고급스러워 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준배 휴컴퍼니 이사는 “이지 및 중저가 캐주얼이 중가 여성복 확대로 타격을 받은데 이어 ‘갭’,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 증가로 빠르게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스타일리쉬 캐주얼은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신세대 층의 지지를 얻으며 신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한수 ‘테이트’ 본부장은 “최근 캐주얼 구매 고객은 시즌에 필요한 스타일을 꼼꼼히 비교해 디자인, 품질, 가격대가 모두 만족하지 않으면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베이직 아이템을 근간으로 하는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스타일리쉬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패럴뉴스 2008.4.18(금)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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