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 중국서 SPA 브랜드 런칭

2008-04-21 10:45 조회수 아이콘 853

바로가기

 

국내 업체 중국서 SPA 브랜드 런칭


고가 백화점 중심으로 중국 사업을 펼쳐 온 국내 패션 업체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대규모 볼륨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특히 보끄레머천다이징과 이랜드 등 선발 주자들이 규모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기반과 시기가 갖춰졌다고 판단,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 대형 SPA(제조소매)형 브랜드를 런칭할 방침으로 있어 주목되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온앤온’과 ‘더블류닷’ 등을 고가의 명품 전략으로 전개해 왔으며 올 가을 런칭하는 ‘올리브데올리브’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와 함께 북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의 글로벌화와 소비 패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볼륨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SPA형 브랜드를 런칭키로 했다.

상반기 중 보끄레상하이에 전담 조직을 만들고 9월에서 10월 사이 현지 수주회를 통해 유통망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랜드상하이를 통해 10여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이랜드는 백화점 위주의 고가 전략에서 탈피 대중 마켓을 겨냥한 글로벌 브랜드로 사세를 확장한다.

현재 해외 브랜드를 인수합병(M&A) 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올 하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중국에서 원부자재를 직접 소싱하고 생산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원가와 물류비 등의 비용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공급망이 갖춰져야만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형지어패럴과 린에스앤제이 등 전문 업체들도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브랜딩 전략으로 중저가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펼친다.

형지어패럴은 ‘카텔로’를 가두점과 홈쇼핑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데 올해 중국 전역으로 유통을 확대한다.

린에스앤제이는 ‘몬테밀라노’의 홈쇼핑 유통과 함께 현지 대리상들을 통해 가두점도 전개할 예정이다.

영캐주얼에 집중되어 있는 유명 SPA 브랜드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30~40대를 타겟으로 한 캐주얼웨어로 중가 대중 시장에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싱가폴과 베트남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4.21(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