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원피스·변형 재킷이 매출 주도
원피스와 함께 표준형보다 길이를 길게 한 변형 재킷이 여성복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전통적으로 봄, 여름 시즌 원피스와 재킷 판매율이 상승했던 캐릭터 업계는 물론 영캐주얼 업계에서도 올 봄 이들 상품의 판매율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번 시즌 캐릭터 업체들이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맥시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해 스커트 밑단 등에 볼륨감을 준 제품들.
재킷은 힙을 덮는 길이에 단순한 디테일과 슬림한 핏으로 남성 테일러드 재킷의 느낌을 주는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미니멀리즘 트렌드의 영향과 변형 트렌치코트에 밀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원피스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던 캐릭터 업계의 봄 시즌 매출이 크게 떨어졌던데 비해 올해는 캐릭터 ‘미샤’, ‘미니멈’, ‘머스트비’ 등의 경우 원피스와 롱재킷 판매 호조로 지난 1분기까지 동일매장에서 전년동기대비 20~30% 외형이 신장했다.
미샤의 ‘미샤’는 아이보리 컬러의 실크와 쉬폰 소재 원피스로 최근까지 4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결혼 시즌 특수로 매치한 블랙 롱 재킷과 함께 대부분의 매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이 원피스는 민소매 디자인으로 여름시즌까지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에이치코오스의 ‘미니멈’은 스타일 넘버 O111 원피스로 지난달까지 8차 리오더를 진행 1770장을 판매했고, 올해 매출이 3월까지 전년대비 30% 가량 신장했다.
동의인터내셔널의 ‘머스트비’는 여름 시즌까지 착장 가능토록 해 활용도를 높인 블랙 벌룬 원피스와 롱재킷을 출시, 원피스는 초도 물량 500장을 완판했고 1000장 리오더를 진행했다.
특히 원피스는 재킷과 매치하면 오피스 룩으로, 볼드한 액세서리 등을 착용했을 경우에는 나이트 룩으로 활용이 가능해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코오롱패션의 영캐주얼 ‘쿠아’는 봄 시즌부터 8가지 스타일로 내놓은 롱 재킷을 4월 중순까지 1만장 가까이 팔았다.
이는 품목 판매액으로 전년동기대비 5배 이상 신장한 수치다.
이 회사는 날씨 변화에 따라 같은 디자인으로 소재를 달리해 출시, 여름 시즌까지 매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쿠아’ 김은정 디자인실장은 “큰 사이즈의 플라워 프린트 등 인너웨어가 화려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롱 재킷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정장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기 보다는 믹스앤매치 코디로 셋업 효과 또는 단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높은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4.25(금)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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