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MD 견제, 인터넷쇼핑몰까지 확산

2008-04-30 09:25 조회수 아이콘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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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MD 견제, 인터넷쇼핑몰까지 확산


백화점, 할인점, 아울렛 등 대형 유통업체의 MD 견제현상이 인터넷쇼핑몰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패션 전문 인터넷쇼핑몰의 대표주자인 하프클럽닷컴과 패션플러스 간 경쟁이 도를 지나쳐 입점업체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하프클럽닷컴측이 자사 쇼핑몰 입점 예정 브랜드는 물론 기입점 브랜드까지 접촉해 쇼핑몰 입점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동복 판매 비중이 컸던 트라이시클이 최근 유아용품 전문몰 보리보리까지 오픈하면서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MD 견제를 하고 있다는 것.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하프클럽닷컴에 입점한 브랜드가 패션플러스의 키즈몰에 중복 입점할 경우 인터넷쇼핑몰 화면 노출 등에서 불이익을 주고 있으며 패션플러스에 입점한 아동복 브랜드가 하프클럽닷컴으로 이동할 경우 수수료 인하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프클럽닷컴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영업을 대행하는 밴더 관계자는 “입점 업체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을 제안하는 곳이나 아동복 매출 규모가 큰 하프클럽닷컴측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터넷 영업을 강화해야 하는 입장에서 양쪽이 서로 견제하는 것은 시장 규모를 축소시키는 일이다.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패션채널 2008.4.30(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