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 생산공장 직거래 강화

2008-05-08 09:14 조회수 아이콘 876

바로가기

 

男 캐릭터, 생산공장 직거래 강화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이 소재 컨버터 업체를 거치지 않고 생산 공장과 직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제일모직, LG패션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 업체들까지 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 공장과 직거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직거래의 경우 컨버터 업체를 통할 경우 발생되는 마진율 15~20%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모직 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브랜드 업체에 공급한 원단은 약 360만야드로 이중 15% 정도가 직거래로 이뤄줬으나 올 추동과 내년 춘하 시즌 소재 기획상담 결과 직거래 물량이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컨버터 업체들은 소재 발주량이 줄거나 늦어지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

마진율을 5% 내려 10~15% 수준에 제시, 수익률도 악화되고 있다.

컨버터 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오더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울의 경우 5% , 실크의 경우 10% 가량 마진율을 낮춰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컨버터 업체들은 최근 저가의 중국 소재를 사용하는 브랜드 업체들이 늘면서 이를 직접 소싱해 샘플을 제시하는 등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브랜드 전개 업체가 컨버터를 통해 샘플을 받은 후 생산 공장과의 직거래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시장 질서가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브랜드 업체 한 관계자는 “원가 절감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몇 년 동안 거래하던 컨버터 업체와의 도의적인 관계가 최근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5.8(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