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 맞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sr

2008-05-19 10:14 조회수 아이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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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년 맞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첼시(대표 김용주)가 운영하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이 다음달 1일로 영업 1년을 맞는다.

세계적 부동산 개발 기업인 첼시프로퍼티 그룹과 신세계의 제휴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교외형 프리미엄급 아울렛으로 오픈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대해 업계는 ‘국내 아울렛 유통 환경 변화의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상시 50% 가량 할인판매하면서 명품 대중화 시대를 열었고, 롯데와 현대 등 주요 유통사들이 동일 컨셉의 아울렛 타운 개설에 뛰어들게 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것.

또 지자체와의 성공적인 업무 제휴로 대규모 지역 개발 프로젝트에 유통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여주 지역에서의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신세계첼시는 경기도와 부산광역시의 지역 개발 사업 파트너로서 파주와 기장에 각각 프리미엄아울렛 2, 3호점을 낼 계획이다.

저가 유통으로 인식돼 왔던 아울렛의 영업 환경을 개선시킨 1등 공신이라는 긍정적 평가와는 반대로 영업 개시 1년이 지난 현재 수익은 명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세계첼시는 당초 연간 방문객 200만명, 연매출 1500~2000억원을 기대하고 오픈 초 2500억원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입점 업체들에게 받은 매출액 대비 임대 수수료 기반의 수익은 지난해 오픈 이후 7개월 동안 영업이익 17억1천만원, 순이익 4억3천만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에 첼시 측에 서비스수수료와 로열티 약 27억원을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으로 결국 지난해 영업 실적은 손해를 본 셈이다.

신세계첼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6월에 개장한데다 초기 각종 프로모션과 부대행사, 보수, 유지 등에 투입된 금액이 컸고 수요만큼 공급량이 원활치 못해 최적의 영업환경이 아니었다”며 “연말부터 시작되는 해외 명품 세일 피크 기간부터 시작해 내년은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 2005년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50%, 미국 첼시 프로퍼티 그룹이 50%를 출자, 합작법인인 신세계첼시를 설립한 이후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픈했다.

총 8만여평 부지에 자연 경관 유지를 위한 녹지 면적이 2만여평, 매장 면적만 7022평으로 총 120개의 수입, 라이센스, 국내 브랜드가 개별 단독 매장으로 입점해 있다.
 
 
어패럴뉴스 2008.5.19(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