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업계 PPL 특수
주얼리 업계가 PPL(간접광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
주얼리 업체들은 최근 드라마와 각종 시상식 및 가요 프로그램에 주력 제품을 협찬한 이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엘르주얼리코리아가 지난달 초 출시한 여우 모양의 귀걸이 ‘폭시하트’는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온에어’에 주인공 김하늘이 사용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에도 ‘엘르 주얼리’ 매출의 30% 수준인 일평균 3천만원을 올리고 있다.
귀걸이 가격은 19만9천원으로 8개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줄리엣은 KBS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페르소나’로 PPL을 진행,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지난달 매출이 전월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페르소나’는 현재 4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 제나’ 열쇠고리는 드라마 등에 협찬하면서 지난달 매출이 전월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과거 이탈리아의 조반나 공주가 품에 안았던 고양이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트렌드 컬러인 핑크와 옐로우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초반 1∼2개씩 나가던 아이템이었는데 고양이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추가 제작에 들어갔으며 오는 5일 출시될 귀걸이에도 이를 활용했다.
미니골드의 패션주얼리 ‘미니골드’는 쥐 캐릭터를 활용한 ‘펄미키’ 라인을 소녀시대, 남규리, 씨야 등 인기 여가수들에게 협찬한 결과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펄미키’는 미니골드가 무자년 쥐띠해를 맞아 월트디즈니와 공동 작업한 것으로 펜던트와 귀걸이 2종 세트가 화이트, 핑크,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밖에 스와로브스키코리아의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얼마 전 종영된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 제작을 지원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효과를 봤다.
줄리엣 장미혜 팀장은 “주얼리 제품들의 사이즈가 커지면서 TV에 노출된 이후 반응이 빨라졌으며,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해지면서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패럴뉴스 2008.5.27(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