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산 업체 三重苦 속앓이 =ht

2008-06-02 11:45 조회수 아이콘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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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 업체 三重苦 속앓이


중국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패션 업체들이 위안화와 인건비 상승,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중국의 위안화 상승으로 올들어 배수율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내 인건비 인상과 4대 보험 도입으로 인한 봉제 공장 운영 비용 상승 등도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 영향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추동 제품 납기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패션 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공장 근로자의 4대 보험 발효와 임금 및 위안화 상승으로 지난해에 비해 최대 15% 원가가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판매 금액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납품과 생산 및 수출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패션 업체들은 물류 대란이 일어날 것을 예상, 선 기획을 통해 납기일을 한 두 달 가량 앞당겼지만 중국 장기 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면서 생산 감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 7~8월 비수기 생산을 진행하던 업체들은 올림픽 기간 중 공장 내 전력 공급이 부족하고 테러 위험으로 물류 시스템 작동도 원활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내 패션 업체들은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일부 가을 제품을 납품받고 있으며 국내 생산 비중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9월에 물량 산적량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 국내와 중국의 물류 이동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브랜드 업체 보다 원부자재를 다루는 중소 협력 업체들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FnC코오롱 박준식 부장은 “중국 내 물류비와 인건비, 위안화 상승 등으로 원가가 오르면서 최근 협력 업체들로부터 납품가를 올려달라는 요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6.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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