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형광 컬러가 뜬다 p

2008-06-05 09:22 조회수 아이콘 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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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형광 컬러가 뜬다


패션 업체들이 올 여름 형형색색의 화려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올 여름 패션은 기존 복고풍 스타일의 컬러 경향을 좀 더 세련된 느낌으로 재해석하고 컬러는 살리면서 디테일은 심플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

특히 한 가지 아이템에 여러 가지 컬러를 표현하는 대신 컬러감이 강한 각각의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강렬한 대비를 연출하고 있다.

반고인터내셔널의 ‘컨버스’가 런칭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컬러 컬렉션은 80년대 유행했던 캔디 컬러에서 영향을 받아 원색의 다양한 컬러로 디자인했다.

이엑스알코리아의 ‘이엑스알’은 올 여름 선보인 모든 의류와 스니커즈를 형광에서 비비드한 컬러까지 강렬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데님 브랜드도 청색의 지루한 색에서 벗어나 화려한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파스텔 계열뿐만 아니라 레드, 옐로우, 퍼플, 오렌지, 핑크 등 강렬하면서 발랄한 컬러를 스키니 진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엠케이트랜드의 ‘버커루’는 카키와 블루 두 가지 컬러를 바레이션한 스타일리쉬한 팬츠와 산뜻한 핑크컬러의 핫팬츠를 선보였다.

티셔츠는 전판 호일로고 프린트 되어있는 비비드 형광컬러를 사용했다.

에스케이네트웍스의 ‘힐피거데님’은 레드, 옐로우, 블루 등 강렬한 원색을 사용한 컬러진을 내놓았으며 스키니 핏부터 핫팬츠까지 구성했다.

연승어패럴의 캐주얼 ‘디타입’, 여성복 ‘탑걸’과 ‘GGPX’도 비비드 컬러를 이용한 코디룩을 출시했다.

특히 여성복 ‘탑걸’은 가수 ‘이효리’가 입은 오렌지색 데님 광고를 선보인 뒤 제품의 팔림세가 부쩍 늘었고, 캐주얼 ‘디타입’도 전판에 ‘D’ 로고 프린트 되어있는 형광컬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섬의 여성복 ‘시스템’도 좀처럼 소화해 낼 수 없는 형광 핑크, 블루 컬러의 별 프린트 원피스와 상의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독특하면서 여성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남성복 또한 이번 시즌 트렌드에 맞춰 형광 컬러 제품을 선보였다.

신성통상의 캐릭터캐주얼 ‘지오지아’는 형광 빛이 도는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한 니트류를 선보였고, 티셔츠와 셔츠에도 이를 적용했다.

미도의 ‘파코라반캐주얼’은 머스터드, 오렌지 등 강한 색상의 내의류 구성과 함께 가먼트 워싱 제품을 기획, 지난달 일부 출시했다.

크레송의 ‘워모’도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팬츠의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의류에 형광 컬러를 사용하고 스포티한 상품을 기획했다.

화려하고 한층 과감해진 올 여름 패션 트렌드는 골프웨어도 예외는 아니다.

해가 갈수록 여성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패션도 젊은 취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

따라서 대부분의 브랜드는 푸른 필드에서 단연 돋보이는 강렬하면서도 밝은 컬러를 사용했다.

제일모직의 ‘빈폴골프’는 ‘여성 골퍼들이 사랑하는 핑크 컬러’를 주제로 핑크 라인을 출시했다.

제품은 경쾌한 핫핑크 컬러 바탕 위에 화이트 도트가 리드미컬하게 프린트돼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그인터내셔널의 ‘보그너’는 모던 럭스리를 키워드로 핫핑크와 오렌지, 블루와 같은 비비드한 컬러와 경량화 소재를 중심으로 사용한 캐주얼웨어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호황기인 1980년대의 화려하고 부를 과시하는 듯한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름에는 노출이 심하다 보니 최대한 단점을 커버하고 튀는 색상으로 개성을 극대화 하는 패션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6.5(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