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에 유니클로 매출 반토막
탑텐, 작년에만 점포 100개 열어
스파오도 10대 공략…몸집 키워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빈자리를 토종 제조·직매형의류(SPA) 브랜드들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2019년 ‘노재팬’ 운동으로 유니클로의 한국 내 매출이 반 토막 나는 사이 신성통상, 이랜드그룹의 토종 SPA 브랜드가 빠르게 덩치를 불려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올해 전국에서 SPA 브랜드 ‘탑텐’ 매장 50개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옆에 입점해 접근성을 높인 전략도 맞아떨어졌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자주 가는 공간에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10~20대를 공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탑텐과 달리 스파오는 다른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한 상품을 내놓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흐름이 저가 SPA 브랜드에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고 대형마트의 자체 브랜드(PB)나 SPA 브랜드 등 저가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출처 : 한경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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