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견인한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집중
라이브 커머스 확대… MZ세대 유입 효과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보복소비가 늘어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 호황과 온라인 사업의 성장세가 맞물렸다. 패션기업부터 홈쇼핑까지 채널 불문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일부 업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10%에서 30%로 늘린 삼성물산 패션은 메종키츠네, 아미, 르메르, 톰브라운 등 신명품 브랜드가 실적을 이끌고 SSF샵 등 온라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여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한섬은 타임과 랑방 컬렉션, 타임옴므 등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 속 더한섬닷컴 등 온라인 판매가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르마니, 셀린느, 끌로에, 메종 마르지엘라 등을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널도 수입 패션과 자체 패션브랜드의 약진과 에스아이빌리지 성장세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온스타일도 지난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패션 ‘1조 클럽’에 입성했다.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던 베라왕, 칼 라거펠트 등 패션업계 거장과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패션 대중화를 추구했다. 프리미엄 소재들을 사용한 PB 브랜드를 육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 실적 반등에 성공한 패션업계는 프리미엄 브랜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몰 체질 개선을 이어가 사업 효율성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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