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비즈에 넥타이 매출 감소
쿨비즈 열풍에 넥타이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넥타이 매출은 롯데백화점이 10% 역신장한 29억원, 현대백화점 역시 10% 역신장한 12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닥스’, ‘레노마’, ‘카운테스마라’, ‘니나리찌’, ‘아쿠아스큐텀’ 등 5개 리딩 브랜드의 경우 지난달부터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타이 존은 남성복의 가격정찰제에 참여하지 않고 최근 30% 이상 세일하며 매출 잡기에 나섰지만 매출은 지난해보다 안 좋은 상황이다.
이는 고유가로 치솟는 냉방비를 아끼기 위해 정부 기관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이 ‘노타이 근무’를 선언했기 때문.
또 남성복 브랜드들도 나름대로 비수기를 나기 위해 쿨비즈 아이템을 강화하면서 넥타이 매출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
넥타이 생산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단일 아이템으로 영업하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매출 감소는 곧 경영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엠인터내셔널 윤종현 대표는 “냉방이 가장 잘 되는 은행까지 노타이 근무를 하면서 여름 매출 잡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남성복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노타이 열풍이 불어 6~8월 석 달간은 폐업 상태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넥타이 업체들은 이같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인지도 높은 수입 브랜드를 도입해 매장에 샵인샵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신규 브랜드 런칭이나 액세서리 강화를 통한 토틀화에 주력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6.25(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