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중국 도시 봉쇄, 공급망 혼란 커진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04-29 16:45 조회수 아이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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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봉쇄에도 팬데믹 상황 악화

납기 지연에 운임 등 비용 상승 지속

소싱 지역 다변화, 제3국 소싱처 개발



상하이 전면 봉쇄에 따른 공급망 혼란이 나아질 기미가 없이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


4월 26일 기준 단둥이 봉쇄(4월 25일)됐고, 베이징 전체 주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대규모 PCR 검사에 나서면서 이 곳 역시 봉쇄 가능성이 높아졌다. 차오양구 내 집단 감염 발생지 약 15㎢ 면적을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설정, 일부 지역은 사실상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상하이시는 봉쇄 조치에도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요 항구 하역, 선적 차질로 인한 수급 어려움이 크다. 상하이항의 경우 지난달 말보다 수입 컨테이너선 항구 체류 시간이 3배로 늘었다.


중국이 한국발 화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와 살균 소독 조치를 의무화한 것도 크게 발목을 잡고 있다. 일부 봉쇄가 풀린다 해도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샘플, 원부자재 투입이 지연되며 일정이 늘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핸드캐리의 경우도 봉쇄가 심해지기 전 왕복 4~6일 걸리던 것이 지난달 말 기준 8~12일로 늘었는데, 4월 말 기준 12~15일로 더 늘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것은 3~4일 이내, 하루 만에 오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엑스레이 검사, 소독을 거쳐 하루 정도 두었다 택배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인상된 비용도 그대로다.


바잉 환경도 나빠지고 있다. 광저우 시장이 닫혔다 지난 달 24일에야 풀리는 등 상황악화가 여전하다. 광저우 시장이 열렸어도 공장들이 3주~1달씩 문을 닫았던 여파로 들여오기 쉽지 않아 지난 달 25일을 기점으로 주문한 것 중 30% 이상이 취소됐다. 중국 내수 상황도 좋지 않아 올봄 신상품이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고, 리바이벌 제품이 주를 이루는 등 미리 만들어 내는 양이 현저히 줄었다. 때문에 오더를 받으면 생산에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중국에서 수입해오거나 중국으로 수출해온 동대문 의류도매업체들 수는 더 줄었다. 코로나 첫해 20%, 작년 30%가 사라지더니 현재는 50% 이상이 사업을 접은 상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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