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업계에서 제품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을 선보이는 '스몰 브랜드(신진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트렌드에 민감한 소수의 사람이 주로 선택했던 스몰 브랜드들을 이제는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진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플랫폼 거래액도 성장했다.
신세계그룹의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갖추며 신진 브랜드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간 W컨셉은 신선한 콘셉트의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해 온 결과, 작년 연간 총거래액이 전년보다 40% 증가한 사상 최대치인 3271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 중에서 10%가 신규 입점 브랜드에서 나왔을 정도로 신진 브랜드, 스몰 브랜드가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중성'보다 '가치'에 집중... MZ세대가 키운 '스몰 브랜드'
특히 스몰 브랜드 시장 성장을 이끈 주역은 MZ세대 고객이다. 남과 다른 나만의 것,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들은 누구나 다 아는 대형 브랜드보다는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호하며,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어도 브랜드의 철학과 진정성에 반응해 소비한다.
또 온라인 상거래 발달로 오픈마켓 형태의 패션 플랫폼들이 크게 성장한 점도 스몰 브랜드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던 기회로 작용했다.
스몰 브랜드가 주목받으며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졌고, 플랫폼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스몰 브랜드의 성장으로 브랜드 시장의 판도가 달라지면서 패션 플랫폼사들의 역할도 단순 '중개'와 '유통'에서 '독창적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변화하는 패션 플랫폼의 역할... 단순 유통 넘어 '브랜드 육성' 박차
이러한 흐름에 따라 최근 패션플랫폼 업계는 영향력 있는 '스몰 브랜드'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 육성, 셀러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단순히 유통의 역할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몰 브랜드 판매자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 영업, 물류, 고객관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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