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의복 소매 판매량,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
보복소비 덕에 국내 패션시장 2분기 비수기 공식 깨져
◆ 대중성보단 가치 둔 ‘디자이너 브랜드’ 인기
대중성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면서 최근 MZ세대의 눈길이 디자이너 브랜드로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저명한 1세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와 ‘우영미(WOOYOUNGMI)’는 세계 3대 패션위크 중 가장 큰 규모인 ‘파리 패션위크’에서 쇼를 치루는 몇 안 되는 국내 브랜드다. 대기업에 소속되지 않고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에 안착한 단일 브랜드는 2022년 현재 ‘송지오·송지오옴므’와 ‘솔리드옴므·우영미’ 단 두 곳뿐이다.
이 중 송지오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송지오는 22SS 시즌 진행한 ‘송지오옴므x토이스토리’ 콜라보와 ‘지제로x스누피’ 콜라보를 각각 2주 만에 완판, 22 썸머 컬렉션 소진율을 90% 이상 달성했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마르디메크르디, 마땡킴, 그로브 등 온라인 중심 여성 패션 브랜드의 거래규모가 전년대비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마르디메크르디는 브랜드 시그니처 ‘마르디 플라워’ 심벌과 로고 플레이 티셔츠로 입소문을 타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16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브랜드 수도 증가 추세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집계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수는 7,500개로 지난 2019년(6,000개)대비 25% 늘었다.
◆ 온라인 플랫폼의 반란, 오프라인 매장 확대
엔데믹 전환이 되면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7월 1일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을 강남대로에 열었다. 작년에 오픈 했던 1호 홍대 오프라인 쇼룸은 오픈 첫 4일간 누적 매출 1억7,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W컨셉 또한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목표 대비 130%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개점 후 지난달까지 신규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 테니스 관련 매출 3년 새 4배 이상 껑충
패션업계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테니스’가 떠오르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불면서 ‘테린이’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관련 매출은 3년 새 4배 이상 뛰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60여 만 명, 3,000억원 규모다.
◆ 패션계 ‘친환경 바람’
소비자들의 구매 의식이 높아지면서 ESG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패션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었다. 특히 패션시장은 패스트 패션에 의해 넘쳐나는 재고, 폐수 발생 등 전 산업 중 쓰레기 배출이 두 번째로 많은 산업이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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