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포스트](SPECIAL) Z세대는 잊어라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08-18 18:04 조회수 아이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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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잊으십시오. 소매업체는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브랜드 컨설팅社 칸타(Kantar Group)가 최근 글로벌 상위 20개 소매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통계를 분석해 내놓은 결론이다. 


특히 패션 브랜드의 경우 절대 다수가 MZ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50대 이상 소비자들이 마케팅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 합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칸타의 통계 역시 이 같은 현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사 결과 상위 20개 소매기업 중 60%가 50세 이상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소비시장은 지출 면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패션 분야의 경우 지난해 50대 이상 소비자가 전체 패션 지출의 45%를 차지했고, 올해는 7월 말까지 전년동기 대비 23.6%나 더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엄청난 소비력에도 불구하고 50대 소비자 그룹이 간과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타깃을 놓쳤다

물론 50대 이상 소비자 그룹에 주목해 발 빠르게 주 공략 대상의 방향을 전환하는 패션 유통기업들도 있다. 

최근 H&M은 범용성을 가진 새로운 스포츠웨어로 론칭한 ‘H&M 무브(H&M Move)’의 홍보 캠페인 전면에 올해 84세인 오스카 수상 배우이자 활동가인 제인 폰다를 내세웠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브랜드들이 50대 이상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의 50대 이상 소비자는 이전 세대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50대가 되었다는 것이 더 이상 ‘긴장을 풀고 은퇴를 생각하는 나이’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50대 이상의 쇼핑 방법

패션 상품 수요는 주로 집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과 선물용 상품에 집중되어 있다. 

다만 이 통계는 50대 이상 소비자가 그보다 젊은 소비자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정상 및 아웃렛) 구매 비율을 과잉 지수화한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는 하다. 


우리말로 ‘디지털 친화 어르신’이라고 하는 소위 ‘실버 서퍼(Silver Surfer)’의 부상은 의심할 여지 없이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촉진된 현상이다.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ing)이 확산되는 시기에 영업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집콕 생활을 장기간 겪으며 실상 쇼핑과 여흥을 즐길 공간이 온라인으로 제한되었던 까닭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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