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리스 아이템이 뜬다 p:

2008-07-03 10:37 조회수 아이콘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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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리스 아이템이 뜬다


패션 업계에 넌 시즌(계절을 타지 않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이 한 시즌에 입는 제품보다 사계절 모두 입을 수 있는 원피스, 하이톱 슈즈, 오픈토 구두 등을 주로 선호하면서 업계 역시 여기에 발맞춘 제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스포츠 업계는 한여름인데도 불티나게 팔리는 하이 톱 슈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발목을 덥는 하이톱 슈즈는 일반적으로 추동 시즌에 팔림세가 좋은 아이템이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 판매가 잘돼,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리복코리아의 ‘리복’은 동그란 펌프가 달린 알록달록한 컬러의 하이톱 슈즈를 대거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슈즈 멀티샵 ‘ABC마트’, ‘애슬릿 풋’ 등에서도 하이톱 슈즈 판매율이 올 들어 6월말 현재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슈즈 업계는 최근 오픈 토 슈즈의 반응이 뜨겁다. 핫 썸머 시즌에 맞춰 샌들의 판매율이 높을 때이지만 오히려 사계절 모두 신을 수 있는 슬링 백 슈즈, 토 오픈 슈즈 등의 인기가 높다. ‘미소페’, ‘탠디’ 등의 오픈 토, 백 오픈 슈즈 등의 판매율은 전년비 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주얼 업계의 대표적인 넌 시즌 품목은 반팔 티셔츠. 지난해부터 캐주얼 업체들은 여름은 물론 추동 시즌에도 반팔 티셔츠를 출시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역시 아우터 부문의 디자인이 슬림화되면서 라인을 살려줄 수 있는 이너 아이템으로 반팔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는 배우 강혜정과 모델 장윤주 등 각 분야에서 개성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또 ‘베이직하우스’ 역시 유명 아티스트의 일러스트 작품과 그래픽 등 다양한 프린트를 담은 티셔츠인 Re-T(리-티) 50여종을 출시했다.

여성복 업계는 사계절 아이템으로 원피스와 가디건이 주목받고 있다.

가디건은 지난해 겨울부터 큰 인기를 누려 왔지만 올 여름에는 특히 무지 소재를 이용해 가벼운 느낌으로 제작된 가디건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추동 시즌에는 인너웨어로, 춘하 시즌에는 아웃웨어로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해 소비자들로부터도 각광을 받고 있다.

기본형의 버튼 가디건 이외에도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한 집업 가디건과 후드 가디건, 허리선을 강조한 벨티드 가디건, 여성미를 강조한 짧은 기장의 쁘띠 가디건,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가디건, 포멀한 느낌의 트윈 세트 카디건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하고 있다.

원피스 역시 대표적인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올 여름 시즌 원피스를 10만원대 미만의 저렴한 기획 상품으로 출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티션닷컴의 ‘미닝’, 아이올리의 ‘플라스틱아일랜드’, 머스트비의 ‘페이지플린’, 아비스타의 ‘에린브리니에’, 현우인터내셔널의 ‘르샵’ 등은 6만~9만원대 원피스를 앞다퉈 출시했다.

여름 원피스는 시스루부터 면 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로 활용됐으며, 가을, 겨울에 이너웨어로 입을 수 있게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컬러 레깅스도 계절을 타지 않는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7.3(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