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대형사, 팬데믹 이후 포트폴리오 ‘급변’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08-31 17:27 조회수 아이콘 203

바로가기

자체 브랜드는 축소...수입, 온라인, 뷰티 사업 키워

작년 5개사 모두 1조 넘겨...올 상반기도 큰 폭 성장



자료:어패럴뉴스



팬데믹 이후 패션 대형사들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고 있다. 기존 대형 볼륨 브랜드 육성에서 탈피, 해외 브랜드와 온라인 패션, 뷰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삼성물산(1조7,670억 원),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1조181억 원),신세계인터내셔날(1조4,508억 원), 한섬(1조3,874억 원), LF(1조7,931억 원) 등 5대 패션 대기업들이 나란히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삼성물산]

지난 몇 년간 ‘빈폴’의 유통망과 카테고리를 축소한 대신 해외 브랜드 도입에 공을 들여왔다. 3040 럭셔리 브랜드 토리버치, 띠어리,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등을 1,000억 대열에 올린 데 이어 영 럭셔리 패션도 확대일로다.

삼성은 주로 편집숍 ‘비이커’를 인큐베이팅 채널로 활용, 신 명품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그중 톰브라운, 르메르, 아미, 메종키츠네, 알라이아 등은 2년 연속 세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매출이 13% 늘어난 3,839억 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387억 원을 기록했다. 아크네 스튜디오, 폴스미스, 브루넬로 쿠치넬리, 알렉산더 왕, 메종 마르지엘라, 사카이, 필립 플레인 골프, 제이 린드버그 등 럭셔리 및 골프 웨어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고, 딥티크, 바이레도 등 뷰티사업도 선전했다. 여기에 온라인 여성복 ‘브플먼트’와 ‘텐먼스’ 등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골프웨어와 수입,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육성에 주력, 기대 이상으로 선전중이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3,099억 원, 영업이익은 52.9% 늘어난 8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골프웨어 성장세가 가파른데, ‘왁’은 600억, ‘지포어’는 1,000억 달성이 예상된다. 골프 전문 온라인 편집숍 ‘더카트골프’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고, 신규 스트리트 골프웨어 ‘골든베어’는 오프라인 5곳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골프웨어 매출은 지난해 1,400억 원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이로’, 지속가능 패션 ‘래코드’, 온라인 패션 ‘아카이브앱크’ 등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7(이사칠), 하이드아웃, 아모프레, 볼디스트 등 다양한 온라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얼마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케이오에이스를 인수했다.


 


[한섬]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3,574억 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274억 원을 올렸다. 여성복과 남성복에서 매출 1위를 기록중인 한섬은 럭셔리와 골프웨어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랑스 럭셔리 ‘랑방블랑’을 통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 연내 현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총 10개점을 오픈한다. 또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전개한다. 이달 말 현대 본점에 아시아 첫 단독 매장을 연다.


 




 [출처 : 어패럴뉴스]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