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가격,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오른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09-02 17:39 조회수 아이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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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값 상승에 환율 상승...‘속수무책’

“중저가 가격 저항 커...고가는 외려 호재”


 

인플레이션 여파로 국내 의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남성복 업계에 따르면, 올 추동 시즌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 시즌 대비 5~1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복의 원부자재 발주 국가는 중국·유럽, 봉제는 베트남 비중이 높다. 코로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과 인건비 상승, 달러 대금 결제에 따른 환율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핵심 상품인 울 소재 50%를 사용하는 슈트의 중심 판매 가격대는 29만 원에서 32만 원 선이었으나, 올 추동 상품부터 35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높아졌다. 수입 슈트도 49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대부분 브랜드의 가격이 3~5만원 가량 뛰었다.


내년 춘하 시즌 가격도 5~10% 정도가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이 정상화 되지 않는 이상 달러 가치는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본물, 중저가 상품은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디자인물 등 고가 상품 가격을 높이는 추세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브랜드일수록 가격에 대한 고객 저항이 우려된다. 가격만 올리고 실 판매 금액을 높이지 못하는 브랜드들 중 상당수는 문을 닫을 만큼의 위기가 올 수도 있다. 가격 민감성이 낮은 명품, 컨템포러리 등은 오히려 매출을 극대화하기 좋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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