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의 인디텍스 등 가을에 또 가격 인상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09-21 16:32 조회수 아이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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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메이커 3분의 2, 수개월 내 추가 인상 전망

크리딧 스위스 “연말까지 가격 15~20% 오를 것”



세계 최대 패션 리테일러인 스페인 ‘자라’의 인디텍스가 올봄/여름 제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가을에 또 한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패션 메이커들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UBS 리서치에 따르면 자라는 올 들어 7월 말까지 스타팅 프라이스 12.2%, 라이벌 H&M은 같은 기간 5.6%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또다시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것은 7월 말 결산의 상반기 중 매출 24.5% (148억 유로), 순익 41%(17억9,400만유로)가 각각 늘어난 데 근거한 것으로 원가 상승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켰기 때문에 좋은 실적을 올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주가가 6%나 뛰었다.


로이터는 인디텍스 외에도 패션 제조업체의 3분의 2가 수개월 내에 가격을 올릴 것으로 시장 조사 업체인 프라이스 빔(Price Beam)이 진단했다고 전했다. 또 크리딧 스위스는 인디텍스를 비롯한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 폭이 15~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인디텍스 등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면 환율 약세의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유럽 패션 업체들의 이 같은 가격 인상 움직임은 에너지, 노동, 운송,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상반기 중에는 자동적으로 가격 인상에 반영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 추가 가격 인상을 이어가는 것은 조심스럽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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