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불황에 매각, 중단설 난무
남성복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브랜드 매각, 중단설이 여기저기서 불거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제도권 백화점과 가두점에서 영업 중인 5~6개 브랜드가 중단이나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정장 중심의 남성복은 그동안 수익을 내지 못해도 이번 시즌 매출로 다음 시즌 생산을 겨우 하는 정도로 브랜드를 끌어 왔으나 올 들어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중단하거나 매각하고자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A브랜드는 런칭 후 3~4년 동안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해오다 경기가 점점 악화되면서 중단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브랜드 전략 상 중단을 검토하고 있지만 올 추동 시즌까지만 운영할 지 한 시즌 더 전개할지 고민하고 있다.
B라이센스 브랜드의 경우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C브랜드는 아예 추동 시즌 제품 바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D사는 브랜드 마스터 라이센스 권을 갖고 신사복 브랜드를 운영해 왔으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자 남성복 브랜드를 중단하고 캐주얼이나 골프웨어 등 타 복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가두점에서 단일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소 업체들은 경영난 악화로 브랜드를 중단하거나 인수 업체를 물색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남성복은 타 복종에 비해 신규를 비롯 중단 브랜드도 많지 않은 편이었으나 직접적인 매출 감소로 인해 향후 브랜드 중단과 매각 사례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재편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7.7(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