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국내 소재 사용량 크게 늘어
여성복 업체들이 환율 상승과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으로 국내 소재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율 상승으로 유럽 수입소재의 경우 한화 구입 가격이 야드당 1,000~1,500원 가량 상승했으며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현지 생산물량도 줄어들어 물량 확보도 어려워 생산시기를 맞추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따라 많은 패션 업체들이 국내 소재 업체에 의뢰해 특화 소재를 개발하는 등 국내 소재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보브’는 전체의 30%를 국내 개발 소재로 사용, 단가를 낮추고 있다.
‘매긴나잇브리지’는 우븐의 경우 10~15%, 프린트물은 30% 가량을 국내 개발소재로 사용하며 ‘데코’는 자카드 등 자체 개발 소재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형지어패럴은 효성과 협약을 맺고 기능성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데코는 소재팀에서 자체 소재 개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소재 개발업체가 많이 축소돼 성수기에 과부화로 소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국내 소재업체들도 효율이 떨어지고 까다로운 내수보다 수출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어 마땅한 소재개발 파트너를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
패션채널 2008.7.9(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