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반응생산 비중 확대
아동복 업계가 올 추동 시즌 반응생산(QR) 비중을 확대, 탄력적인 물량 운용에 나선다.
이는 이상 기온과 경기 침체로 일부 아이템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 고정 물량을 늘리기보다 반응생산 비중을 확대해 인기 아이템을 빠르게 공급, 줄어든 정상매출 비중을 회복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톰보이의 ‘톰키드’는 반응생산 비중을 종전 20%에서 올 추동 28%로 늘렸다. 이 회사 서정렬 차장은 “인기제품의 리오더도 리오더지만 경기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반응이 없으면 남은 것 중 줄일 수 있도록 스팟 비중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전체 물량으로 봐서는 전년과 동일하지만 반응생산 비중 확대로 1차분은 10%가 줄어들었다. ‘톰키드’의 서브 중가 브랜드인 ‘톰키드플래닛’은 브랜드 특성과 신규라는 점 때문에 스팟이 어려워 반응생산 비중을 10%만 가져간다.
이랜드월드의 ‘코코리따’도 전년 보합인 230억원어치 고정 물량을 준비하는 대신 반응생산 비중을 30%까지 확대, 탄력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173개 매장을 연내로 190개까지 늘려 4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리틀브렌’은 유동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서 발주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 고정물량을 많이 가져가기 보다는 월별경영과 유동적인 운영으로 대응력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이현어패럴의 ‘빈’은 고정 물량은 예년과 동일하게 가져가고 반응에 따른 리오더 비중 예측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초 출시한 가을 간절기 제품의 반응이 추동 전체 리오더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고 판단하고 백화점 세일이 지난 이후 결과에 따라 책정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08.7.9(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