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버티컬 플랫폼, 해외 시장 공략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1-12 15:47 조회수 아이콘 376

바로가기

뷰티, 푸드 이어 패션 한류 역직구 새 활로

무신사, 지그재그 등 큐레이션 강점 내세워


 

주요 패션 온라인 플랫폼이 글로벌 무대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무신사, W컨셉, 지그재그 등 자본력이 뒷받침된 대형 플랫폼이 주축이 되어 역직구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스토어 운영에 본격 힘을 쏟기 시작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K컬쳐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면서,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의류 등 ‘한국 스타일’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 면세점과 종합몰이 주도적으로 역직구 시장 개척에 나선 가운데, 최근에는 패션 버티컷 플랫폼이 합류하기 시작했다.

리오프닝 효과로 내수의 비대면 수요가 줄면서 성장률이 둔화, 신성장 동력의 필요성이 커졌고, 그중 하나가 역직구 서비스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역직구 시장 규모는 축소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이하 기준 동일) 역직구 금액은 총 1조1000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2조6000억원)보다 57.7% 줄었다.


 


이는 역직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전체 69.8%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역직구액은 7497억 원으로, 지난 2019년 상반기 2조1990억 원에서 약 66% 줄었다.


반면 일본과 미국은 성장세다. 일본 역직구액은 2019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348억 원, 미국 역직구액은 20.7% 증가한 1038억 원을 기록했다.

실제 무신사와 W컨셉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수요가 높은 국가로 북미와 아시아를 꼽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 같은 추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 역직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다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단기간 내 매출 상승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강점은 큐레이션 능력이다. 축적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강화로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개 플랫폼 모두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은다.


해외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에 대한 입점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공격적인 현지화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무신사 측은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 입점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한국 패션 브랜드를 해외 고객에게 소개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패션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특히 일본 사업이 활발하다. 일본 법인을 통해 역직구 서비스뿐 아니라, 진출 브랜드의 공식몰과 팝업스토어를 운영,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마케팅까지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마르디메크르디’의 경우, 재작년 10월 공식몰 오픈 이후, 6개월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신사는 올해 해외 매출로 일본에서 50억엔, 일본을 제외한 해외 국가에서 50억엔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W컨셉은 지난 2016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 일찍이 해외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본격적인 볼륨 확장에 나서며 해외 배송지를 44개국으로 확대했다.


글로벌 스토어에는 W컨셉에 입점한 브랜드 중 현지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3800여 개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2017년 대비 50% 신장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