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스포츠시장, 빅브랜드부터 애슬레저까지 각축전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2-02 09:13 조회수 아이콘 232

바로가기

빅브랜드는 초대형매장·D2C 주력
미들급은 신발과 아이덴티티 강화


국내 스포츠 시장이 커지며 브랜드들의 점유율 전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패션계의 스포츠룩 트렌드와 엔데믹에 따른 외부활동 확대로 2023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포츠 시장 TOP3는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다. 나이키의 핵심전략은 D2C 강화다. 나이키는 자사몰을 활성화하고 최고등급 초대형 매장인 ‘나이키 라이즈’를 확대하고 있다. 


아디다스 역시 오프라인 매장을 통폐합하며 나이키의 유통방식을 따라가고 있다. 수백 개에 달하는 아디다스 매장을 24년까지 20개 정도로 줄이고 초대형 규모 매장들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서울 명동에 국내 매장 중 최대 규모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2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나이키 라이즈’와 단 5분 거리다. 

2025년까지 이랜드월드에서 독점 전개하는 뉴발란스는 최근 2년간 40%의 성장세를 보이며 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김연아, 아이유가 우먼스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여성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는 등 여성·아동복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은 3사 중 나이키가 압도적이다.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21년 6월~22년 5월)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1조 6749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은 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늘었다. 패션 브랜드가 국내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연 매출이다. 뉴발란스와 아디다스는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