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브랜드 격전지’로 부상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2-08 17:14 조회수 아이콘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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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 전성기, 서울 주요 가두상권 명암 엇갈려
코로나 이후 서울 주요 가두상권 유동인구,
2019년 대비 약 26%↓ 반면 성수, 오히려 14%↑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서울 리테일 마켓 리포트’

최근 리테일 업계는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글로벌 임차자문 및 컨설팅 전문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한국지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유)’의 2022년 4분기 서울 리테일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 트렌드 데이터 집계 결과, 2022년 국내 ‘팝업 스토어’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IBISWorld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팝업스토어 시장 규모가 140억 달러, 한화 약 17조5,868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브랜드에게는 필수 전략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공간으로 팝업 스토어는 자리매김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일정 기간 특정한 컨셉을 가지고 오픈하는 임시 매장이다. 기존에는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공간이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의 이미지 구축 목적이 크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이제 오프라인에서는 단순한 재화 구매를 넘어, 경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소비를 추구한다.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불가능한 직접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를 이끌어낸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는 정규 매장 대비 적은 비용으로 매장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고, 임대인은 방문객 유입 증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단기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경쟁적으로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 사이에서 주목받기 위해, 정체성과 독창성을 갖춘 공간을 찾는 브랜드의 출점 전략 또한 더욱 중요해졌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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