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활발
다음달 8일 개막되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패션 대기업들이 올림픽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응원단을 모집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판촉 활동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의 메달 획득 시 사은행사를 진행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패션 3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자동 응모권을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1등 14쌍(28명)에게는 3박4일 베이징 올림픽 투어권, 2등 28명에게는 e-KOLON 카드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금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코오롱 올림픽 홈페이지(http://go.kolon.com)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금메달 1냥을 증정한다.
하키 국가대표팀 금메달 획득 시에는 행사기간 내 e-KOLON 카드 구매고객 중 1,000명을 선정해 구매 금액 전액을 돌려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브랜드별로는 ‘헤드’가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 ‘파워링 업 유어 게임!(Powering up your game!)’을 슬로건으로 기획티셔츠와 슬리퍼를 출시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수영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박태환 선수 서포터즈 선발을 위한 ‘소리 지르고 베이징 가자’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이직하우스’ 리티 한글 픽토그램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5~10초간 함성을 지르는 영상을 올리는 응모자 중 20명을 선발해 베이징 현지에서 박태환 서포터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8일 베이징으로 출발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선을 관람하며 이색적인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LG패션은 남성복 ‘TNGT’로 베이징 올림픽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TNGT’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비인기 종목인 하키, 핸드볼, 수영, 양궁 등을 주제로 한 UCC 동영상 공모전을 열고 이 중 9명을 추첨해 베이징 여행권을 증정한다.
UCC 동영상 내용 중 ‘TNGT’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넣은 참여자에게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는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복싱, 레스링, 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신발 및 유니폼을 증정하는 한편 올림픽 기간 내 임직원들이 현장 응원을 펼친다. 이달 제품 구매 고객 추첨을 통해 올림픽이 개최되기 전 중국 투어를 다녀올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중 비자 발급 및 관람권 확보가 어려워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표를 확보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7.11(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