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대기업의 작년도 실적이 공개되는 가운데, 한국 패션 기업 최초로 삼성물산패션이 2조원을 돌파해 이목을 끌고 있다. 내달 실적 공개를 앞둔 LF도 2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물산패션과 LF가 엇비슷한 실적으로 투 톱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에 비해 ‘아미’ ‘톰브라운’ ‘르메르’ 등을 내세운 수입 부문과 ‘비이커’를 중심으로 한 MZ타깃 영 콘텐츠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LF는 반대로 수입 부분은 확장할 여지가 많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두 ‘닥스’ ‘헤지스’ 메가 브랜드의 탄탄한 지속성장을 강점으로 지녔다.
삼성물산패션은 올해 ‘빈폴’의 부활에 LF는 닥스, 헤지스에 이어 수입 컨템 브랜드 비즈니스를 크게 보강한다.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출처 :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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