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앤컴퍼니 “작년 –10%에서 올 1분기 말 반등”
불확실성 있지만 올 중반 2021년 수준 회복 기대
유럽과 가격 차 최대 45%까지 벌어져, 조정 시급
세계 명품 시장 성장을 견인해온 중국 경기가 지난해 5년 만에 처음으로 -10%, 역신장의 고배를 마신 후 올 1분기 말부터 되살아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탈리아 명품제조협회 알타감마와 컨설팅 그룹 베인앤컴퍼니가 공동으로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 동향을 분석해 새해 전망을 진단한 결과다.
고무적인 소식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했던 중국 시장이 올 1분기 말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한다는 내용이다. 베인앤컴퍼니는 이와 함께 올 상반기와 하반기 사이에 중국 명품 시장 판매가 2021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42% 성장을 기록했다.
베인앤컴퍼니는 지난해 22% 성장했던 세계 명품 시장의 올해 성장률을 3~8%로, 맥킨지 컨설팅은 5~10%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유럽 3~8%, 미국 5~10%, 중국 9~14%를 점쳤다.
지난해 미국이 세계 명품 시장 성장을 견인했던 것에서 다시 중국에 바통을 넘기게 되는 것이다. 중국이 성장을 견인하지 못하면, 올해 세계 명품 시장은 최대 10%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게 돼, 중국 시장의 조기 회복 소식은 고무적인 시그널이 아닐 수 없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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