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는 캄보디아, 신발은 인도네시아
중국 생산 업체 동남아 이전도 증가
독일 스포츠웨어 아디다스가 중국 소싱 탈피에 속도를 내며, 의류는 캄보디아, 신발은 인도네시아가 이미 소싱 1위 국이 됐다고 중국 매체 이카이글로벌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미 2021년 아디다스의 스포츠 의류 소싱은 캄보디아가 21%로 중국 20%를 앞지른 가운데 베트남이 15% 비중을 차지했고, 신발은 인도네시아 36%, 베트남 30%인데 비해 중국은 15%에 불과해 3위로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키 신발의 경우도 절반 이상을 베트남, 4분의 1을 인도네시아에 의존하고 있는데 비해 중국 소싱은 21%에 불과했다.
이카이는 아디다스는 소싱뿐 아니라 영업 매장도 아울렛 1만 2천 개를 8천 개로 줄였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인건비 상승과 팬데믹을 계기로 아디다스와 같은 외국 기업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동남아 이전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최대 협력사인 센저우인터내셔널 그룹이 캄보디아와 베트남 공장 확장에 들어갔고, 신발 제조의 후아리인더스트리그룹이 동남아로 주요 생산 시설을 이전했으며, 광동성 소재 중산은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 신발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전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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