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 대리점 마진 인상 추진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이 대리점 마진율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경기 침체로 가두점 매출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자 점주들이 마진율 인상을 요구, 업체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본사 입장에서는 마진율을 인상해 점주들의 동요를 막을 수 있고, 점주 입장에서는 매장 교체에 따른 투자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마진율을 소폭 인상해도 아직은 백화점 보다 채산성이 높은 편으로 점주들의 요구가 늘어난 만큼 이를 반영해 현장 영업을 담당하는 점주들의 사기를 높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두점으로 볼륨화에 나선 A사는 내년 상반기 전 매장의 마진율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아직 인상폭을 확정짓지 않은 가운데 추동 시즌 점별 매출을 비교해 그에 따른 차등제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일괄 소폭 인상할지를 놓고 검토 중이다.
B사는 점포별로 30~33% 마진율을 적용 중으로 2% 가량 마진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C사는 지난해 마진율을 35%에서 30%로 낮췄지만 대신 사은품 공급량을 전보다 늘리고 지방 점포에 한에 지역 광고와 팜플릿 제공 등 광고홍보를 대행하는 역할을 강화, 점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고 있다.
반면 D사의 경우 올 추동 시즌 기존 연동 마진제를 더욱 강화하고 무리하게 마진율을 요구하는 매장의 경우 과감하게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매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져 사업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마진율에 대한 불만이 높아 효율 매장만을 가져가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7.16(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