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이 되어버린 취향의 다원화, 양극화의 소비
“핵심 타깃 미세하게 구분하고 정밀하게 공략해야”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경제는 ‘심리’라고 했던가.
불황이 오면 사람들이 쉽게 지갑을 닫을 것 같지만, 막상은 그렇지가 않다. 이상하게도 외환위기, 금융대란, 코로나 팬데믹 등 세계적 경제위기 때마다 명품 등 고가 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그 이유로 흔히들 빈익빈부익부를 떠올리지만, 언제든 명품을 쉽게 살 수 있는 부자들이 경제위기라고 더 살리는 없지 않은가.
이에 대해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22년 말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에서 ‘평균 실종’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렇게 설명했다.
“불경기에 사람들은 기분이 나빠지고 우울해진다. 이것을 소비로 풀려고 하기 때문에 소위 ‘작은 사치(small luxury)’라고 하는 확실한 소비를 하고, 나머지는 초절약을 하는 양극화된 소비를 한다. 위축되는 것은 평균적인 대중 시장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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