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백화점 매출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곳은 총 12개점으로 지난해 보다 1개점이 늘었다. 또 국내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신세계 강남점이 3조원을 돌파했고, 롯데 잠실점이 2022년 2조 클럽에 진입한 데 이어 2023년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 본점이 2조원을 넘어서 2조대 점포는 3군데가 됐다.
1조 클럽 백화점 12곳 가운데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각각 4개점, 롯데가 3개점, 갤러리아가 1개점이었다. 이 중에서도 상위권을 살펴보면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1위 점포를 지키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백화점임을 증명했다. 더불어 신세계는 5위권 안에 2개점을 배출하며 압도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백화점 1위 타이틀의 신세계 강남점은 2023년 매출이 3조680억으로 전년대비 5.5% 신장했다. 뒤를 이어 롯데 잠실점이 2조7270억원(6.1% ↑), 롯데 본점이 2조130억원(3.7% ↑),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2조50억원(6.9% ↑) 순이었다.
롯데 잠실점은 3조 매출을 내다보며 막판 스퍼트를 올렸지만 고지를 넘지 못했다. 롯데 잠실점은 올해 3조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견돼 신세계 강남점과 1위 다툼이 예상된다.
[출처 :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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