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5大 백화점 70개 점포별 매출 순위

한국패션산업협회 2024-01-09 08:56 조회수 아이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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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원 넘긴 점포 4곳...신세계 강남 첫 3조 돌파 

상위 12개 점 전체 매출의 50.6% 차지

46개 점 역신장...점포 별 양극화 심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백화점은 소폭 성장에 그쳤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의 매출을 합산한 결과, 총 39조6,5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을 나타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 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70개 점포 중 66%인 46개 점포가 역신장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전년에는 역신장 점포가 7개에 불과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완벽히 벗어나면서 소비가 여행,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분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및 물가 상승, 미·중 패권 다툼 등 글로벌 악재의 영향으로 경기 상황도 만만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의 양극화는 더욱 커지고 있다. 명품과 해외 패션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핵심 점포들에 대한 매출 쏠림이 심화됐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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