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협회, 조사대상 중 20인 미만 영세업체 97.5%
반면 20~49인 중소업체 2.1%에 불과…고령화 심각
국내 의류봉제업체는 1997년 IMF 이후 인력감축을 통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중견업체가 중소업체로, 중소업체가 영세업체로 전환되면서 현재는 영세업체 위주로 재편됐다.
이번 조사대상 4,410개 사 중 20인 미만 종사자인 영세업체가 97.5%에 달했다. 특히 4인 이하의 가족생계형 업체가 83.9%를 차지했으며, 권역별 편차는 존재하나 전 권역에서 최소 63.0% 이상을 차지했다.
5~9인 사이 가내 수공형 업체가 9.5%에 달했으며, 비중은 지역별 편차가 컸다. 특히 경기권 소재 사업장의 가내수공형업체 비중이 16.9%로 타 권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20~49인 중소업체는 2.1%에 불과했다.
업태별로는 의류봉제업체 비중이 가장 높다.
의류봉제는 4인 이하 업체 비중이 84.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프로모션은 5~9인 업체가 32.9%를 차지했다. 이 경우 의류봉제 및 프로모션업체와 달리 샘플과 패턴업체는 서울지역에만 95% 이상 소재해 집적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다. 프로모션의 경우는 경기권 비중이 8.7%로 상대적으로 높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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