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K패션 소비비중 높을수록 한식 소비비중 대체로 높아
2022년 한류로 인한 의류 수출 3억8,800만 달러…전년대비 0.1%↓
패션·액세서리 구매빈도, 한류지수와 상관관계 높아…'한류 활용 마케팅 효과적'
K-패션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일화가 있다.
지난달 12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기념 만찬에서 빌럼 알렉산더(Willem Alexander) 국왕의 연설문에는 ‘K패션’은 언급되지 않았다.
전문을 살펴보면 “네덜란드의 많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은 더 이상 머나먼 미지의 땅이 아니다. 사실 ‘한류’가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은 어디에나 있다. 라디오에서 ‘K-pop’이 나오네요. 영화관 속의 ‘K-영화’. 넷플릭스의 ‘K드라마’. 그리고 슈퍼마켓의 ‘K-food’. 요즘 콜리플라워 대신 ‘김치’를 먹고 우리는 KIA를 끌고 다니며, YouTube에서 ‘K-vlogger’를 팔로우하고 있다. ‘K-뷰티’는 많은 사람들이 열망하는 새로운 이상향이다.”
아쉽게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없다.
과거 중국 젊은 세대들을 상대로 길거리에 진행한 조사에서도 한국하면 떠오르는 배우나 드라마 등을 물으면 몇 초도 걸리지 않고 바로바로 답변이 나왔던 것과 달리 패션 브랜드에 대해선 10명 중 단 한 명도 답을 하지 못했다. 유사한 조사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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