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만 수원 시민과 500만 경기 남부 고객을 두고 유통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핫 콘텐츠 집합소인 스타필드 수원의 등장 예고 당시부터 경쟁은 예상됐지만, 실제 뚜껑이 열린 후에는 기존 유통들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새로운 MD로 콘텐츠 리뉴얼을 단행한 AK플라자 수원, 올 4월 재개장을 앞둔 롯데백화점(몰 포함), 수원 상권 최고 럭셔리 플랫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각자 기존 소비층에게 어필하고 있는 강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 한방을 다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스타필드 수원이 500만 경기 남부 소비층을 공략하며 최초 · 최대 콘텐츠로 상권을 공략하고, 수원 20년 터줏대감 AK플라자는 수원 역사와 통합해 가장 큰 강점인 접근성을 살려 지역 친화적 유통으로 입지를 탄탄히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대규모 리뉴얼을 앞두고 백화점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수혈하고 롯데몰은 1020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젊고 톡톡 튀는 MD를 개발해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경기 상권에서 만나기 어려운 하이엔드 브랜드는 물론 MZ세대 유입을 위해 디자이너 및 신생 브랜드 유치와 팝업스토어를 열 브랜드를 찾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수원은 경기도 내에서도 9~34세 인구가 3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경기도 전체 30%). 삼성전자와 두산로보틱스 등 유력 기업의 본사가 있어 소비력 좋은 3040세대가 많고, 자녀 세대인 10대 잘파(Z +알파)세대도 많은 편이다. 여기에 수원역 GTX 연결을 검토 중이고, 신분당선 확장, 3기 신도시 확대,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의 호재가 대기 중이라 앞으로 이 상권에 대한 집중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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