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점 중가 캐릭터 입지 좁아진다 =

2008-07-28 10:11 조회수 아이콘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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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점 중가 캐릭터 입지 좁아진다


가두점 중가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다음달 아울렛 시장에 진출하는 롯데백화점을 비롯 국내 주요 아울렛몰들이 백화점 위주로 영업을 펼치는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빠르면 8월말 광주에 아울렛 1호점을 오픈하는 롯데는 남성 캐릭터의 경우 대부분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 위주로 MD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 및 지방의 효율 높은 아울렛몰도 가두점을 겨냥한 중가 브랜드보다는 백화점에서 영업하는 브랜드 위주로 MD 개편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현재 입점해 있는 중가 브랜드의 철수 및 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캐릭터 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소위 매출이 잘 나온다는 아울렛도 롯데의 아울렛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MD 구성에 나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 패션단지 내 A아울렛은 빠르면 9월 중 MD 개편을 일부 진행할 예정. 기존 중가 아울렛을 철수시키고 백화점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브랜드 위주로 상설매장을 오픈하거나 추가로 PC를 확보해 자리를 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오랜 경기 침체로 올들어 가두점 개설 문의가 예년에 비해 2배 가량 줄고 브랜드 교체에 점주들도 많지 않아 캐릭터 업체들이 매장 확보 및 교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 최근 들어 백화점 브랜드 상설매장을 선호하는 아울렛이 늘고 있어 좋은 상권 진입이 힘든 상황”이라며 “백화점 브랜드의 상설매장 역시 재고소진뿐 아니라 기획을 통한 신상품 출시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는 중가 캐릭터 브랜드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7.28(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