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가치는 상품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같은 상품이라도 어떤 브랜드 로고가 붙어있는가에 따라 가격은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기업은 브랜딩을 한다. 경쟁사 제품보다 우리 제품을 기억하기 쉽게, 가치 있게 인식시킬 수 있고 더 비싸게 팔기 위해 브랜드라는 무형의 가치로 규정하고 이를 타겟(대중)에게 알린다.
그러나 브랜딩만큼 편견과 오해가 많은 것도 없다. 무형의 가치를 다루는 일이며 정답이 없는 직관의 영역이다 보니 늘 브랜딩은 ‘논의를 통한 합의’의 과업이며, 필연적으로 의견의 충돌이 발생하는 주제다. 브랜딩에 대한 관점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중 내가 경계하고 있는 브랜딩에 대한 오해들을 공유해보겠다.
“브랜딩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브랜딩은 캠페인이다”라고 선언하는 것은 과거의 브랜딩이다.
덴마크에서 출발해 전 세계에서 8,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2023년 10월 기준) 투굿투고(Too Good To Go)라는 서비스가 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소위 ‘땡처리’ 서비스다. ‘음식물을 구조한다’를 모토로 마트, 뷔페, 베이커리 등에서 버려질 수많은 음식들을 부활시키는 서비스인데 62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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