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마케팅 비용 축소
캐주얼 업체들이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캐주얼 업체들은 사업 확대로 브랜드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은 오히려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3년간 지속돼왔으며 일부 업체의 경우 지난해 많게는 전년 동기 대비 42%나 마케팅 비용을 축소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12억7천만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했다. 올해는 신규 브랜드가 2개 늘어 총 6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나 마케팅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오다노는 지난해 전년비 42% 줄어든 35억6천만원을 마케팅비로 사용했다. 남성, 여성, 유니섹스, 아동 등 4개 라인에서 올해는 캐주얼 ‘비에스엑스’가 추가돼 5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지만 마케팅비는 오히려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행텐코리아는 지난해 25% 줄어든 23억5천만원을 마케팅비로 썼다. 올해 3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지만 마케팅비는 감소된 상태다.
휴컴퍼니는 지난해 11% 증가한 31억4천만원을 마케팅에 사용했다. 올해 캐주얼 4개와 여성복 1개, 아동복 1개 등 총 6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지만 마케팅비는 지난해 수준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리얼컴퍼니는 지난해 18% 감소한 25억5천만원을 마케팅에 사용한 가운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캐주얼 업체들은 그동안 남, 여성복보다 마케팅 비용을 많이 사용했으나 2~3년 전부터 매출이 감소하면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는 대신 직영점 투자 등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7.28(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