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브랜드 재 런칭 바람
최근 직수입 브랜드들이 국내에 재런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반기 신규 브랜드 동향에 의하면 국내에 두세 번 이상 전개사가 바뀌어 재런칭하는 브랜드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케이트스페이드’, ‘세븐진’, ‘리’ 등 국내 재진출을 위해 대기 중인 브랜드도 4~5개에 달한다. 성창인터패션은 올 추동 시즌 남성복 ‘파쇼나블(FACONNABLE)’을 재런칭한다. ‘파쇼나블’은 삼성물산에스에스패션에서 전개할 당시 볼륨 브랜드였지만 성창은 매스티지 트래디셔널 남성 캐릭터를 표방, 고가 존에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코치넬레’도 국내 시장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05년 훠리스트에서 전개했다가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단했으며, 지난해 설암통상에서 재런칭을 시도했지만 입점도 못하고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올해는 핸드백과 패션 잡화 업체로 알려진 예진상사에서 재런칭한다.
프랑스 여성복 ‘산드로’는 코오롱패션을 통해 국내에 다시 전개된다. 이 브랜드는 그동안 부래당에서 편집샵 형태로 소극적인 영업을 펼쳐왔다. 이태리 SPA ‘싸쉬’도 국내 재진입을 시도한다. 부동산 업체인 디엠아이마케팅이 지난해 전개하다 최근 이태리 고마텍스 그룹이 국내에 싸쉬코리아를 설립하면서 직진출한 것.
또 스타럭스는 지난 2000년 런칭해 2003년에 중단했던 미국 시계 ‘GC 워치’를 최근 리런칭했다. 아직 전개 업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재도입이 유력한 브랜드로는 미국의 ‘세븐진’을 들 수 있다. ‘세븐진’은 일경에 이어 세븐진코리아에서 재런칭 했다가 지난해 중단됐다.
현재 SK네트웍스에서 ‘세븐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매스티지 핸드백으로 스타럭스가 전개하다 지난 2005년 중단한 ‘케이트스페이드’는 3~4개 패션 업체가 국내 도입을 위해 물밑 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트라이브랜즈에서 전개하다 중단했던 미국의 ‘리’도 국내 패션 업체들이 재런칭을 위해 막판 로비를 벌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7.29(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