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디자인·제조 3박자 갖춘 도매 브랜드, B2C 전환 시도
‘시장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라는 선입견과 한계로 번번이 고배
지난 주 오후 취재 차 방문한 동대문상가는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로 간간히 거닐고 있는 중국 관광객 몇 명 외에는 사람들의 발 길이 뜸했다. 한낮임에도 곳곳에는 폐업이나 휴업을 알리는 문구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에는 그 많았던 중국 왕홍들도 사라진지 오래다. 더구나 도매상 매출의 경우 거의 60% 이상, 반 토막 이상 났다. 더구나 주 고객이었던 중국 상인들도 동대문과 비교해 빠른 납기일과 생산능력 등에서 이미 동대문을 앞서고 있다는 자신감과 판단에 발길을 돌린 지 오래다. 샘플만 구매해서 자국 제조업체에 맡기면 동대문보다 더 싸니까 . 그렇다고 중국인 상대로 얼마나 팔겠다고 재고를 안고 갈 수도 없다. 결국 도매시장은 앞으로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까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국내 도매시장이 붕괴됐다고 가정해 보자.
당장 소량 주문에 까다로운 디자인 때문에 봉제공장 찾기가 어려운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갈 곳이 없어질 것이고, 도매시장 역시 기획력과 생산력 그리고 디자인 능력까지 갖춘 도매상은 과연 어디로 가야할까?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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