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량 오더 들어오면 국내 소량 오더 뱉어내
현지 중소공장 폐업 증가에 인력 유실 영향도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국내 패션 기업들이 베트남 추동 생산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부터 풀린 미주, 유럽 오더에 밀려 공장 케파 확보가 어렵고, 최근 중국 오더도 증가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올 연말 미국 대선 이슈로 관세 상승 가능성을 예측, 이에 대비해 베트남에 생산물량을 투입한 중국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5월 중순 기준 추동 물량 투입은 대부분 마쳤지만, 장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 일부를 제외하면 오더를 뱉어내는 경우가 발생해 혼란한 상황이다. 국내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공임비를 높게 부르며 케파 확보에 나섰지만, 대물량 오더가 들어오면 기존 오더를 뱉어내는 식이다.
베트남 기반 프로모션 업체의 한 관계자는 “수출이나 중국 오더 물량에 비해 국내 오더는 규모가 너무 작아 경쟁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국이 2만5천 장이면 국내는 500~1천 장 남짓”이라며 “원부자재 딜리버리가 조금만 늦어져도 바로 빼기도 해서, 지금까지도 케파를 못 잡은 곳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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