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브랜드 유통 다각화 포문 =ht

2008-08-05 11:12 조회수 아이콘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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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랜드 유통 다각화 포문


수입 브랜드들이 유통망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그동안 백화점을 주력 유통으로 해 왔던 수입 브랜드들이 쇼핑몰, 아울렛을 비롯해 가두 대리점까지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특히 의류와 피혁, 섬유, 장신잡화 등을 토틀로 전개하고 있는 중가, 중저가 SPA형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스페인 SPA ‘망고(MNG)’를 전개하고 있는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은 대리점 사업에 나선다.

현재 17개 매장을 운영 중인 ‘망고’는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핵심 점포에 이미 유통망을 구축했고 메인 타겟층인 20~30대 여성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는 판단에 따라 가두 대리점 사업에 나선 것.

현재 영업 중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 대구 동성로와 이화여자대학교 앞 가두점 외에 중소 도시 상권을 겨냥 30평형대로 비교적 큰 규모의 대리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파파야코리아는 올 봄 런칭한 미국 SPA ‘파파야’로 가두 대리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백화점과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 구축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명동, 신촌, 이대 등 10~20대 여성 소비층이 몰리는 수도권 핵심 상권에는 대리점도 낼 방침으로 현재 점주들과 상담을 벌이고 있다.

또 올 봄 국내 영업을 재개한 이태리 SPA ‘싸쉬’의 전개사인 싸쉬코리아도 시장 진입 초기에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지만 가두상권이 활성화되어 있는 전국 주요 도시에 대리점 개설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압구정, 청담동 등에서 세를 키운 ‘라봄’ 등 해외 럭스리 브랜드들을 병행 수입해 판매하는 명품 편집샵들도 대리점 모집에 나서 지방 상권까지 영역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파파야코리아 박인동 전무는 “백화점과 쇼핑몰에서의 판매추이를 보고 대리점 문의를 해 오는 점주들이 부쩍 늘었다”며 “스피드와 트렌드를 강점으로 하고 있는 만큼 본사의 물량 공급, 회전 능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8.5(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