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추동기획 "꼼꼼히 챙겨라"
2008-08-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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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추동기획 "꼼꼼히 챙겨라"
여성복 업체들이 올 가을과 겨울, 간절기 상품 출고 시기를 앞당기고 겨울 시즌 기획을 세분화하는 등 하반기 상품 기획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을 주력으로 하는 톰보이의 ‘톰보이’와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 한섬의 ‘시스템’ 등 주요 영캐주얼 업체들은 작년에 비해 가을 간절기 제품 출시 시점을 열흘 정도 앞당겨 6월 말에 시작했으며 8월 15일 이전, 가을 상품의 70% 이상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 추석 연휴가 9월 13일부터 시작되면서 가을에 대한 심리적 계절감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하지만 가을 시즌 최대 판매 기간이 한달 보름 정도로 짧아 리오더 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아이템 수는 작년과 같거나 약간 늘리고 아이템당 물량은 소폭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 겨울 간절기 제품의 판매 시기를 열흘에서 보름정도 앞당겨 가을 제품의 공백이 생길 가능성을 줄이는 동시에 재고 부담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톰보이는 겨울 시즌 간절기에서 한겨울로 바로 넘어가는 기획 과정을 세분화해 겨울이지만 무겁지 않게 착장이 가능한 겨울 아이템 군을 기획, 공급한다.
홍준표 톰보이 이사는 “간절기 제품은 소재 두께나 컬러 연출을 통해 계절감을 살리는 방식으로 여름이 길어지거나 가을이 짧아지는 등의 날씨 영향을 최소화해 소진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베네통코리아 ‘시슬리’는 여름, 가을 동시 착장이 가능한 니트 아이템 등의 비트윈 아이템을 6월 말부터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겨울 시즌에는 예년보다 아이템 수를 10~15% 가량 늘린다.
두꺼운 외의류 중심에서 탈피해 가벼운 아이템을 여러 겹 겹쳐 입거나 코디에 따라 여러 계절에 착장이 가능한 비트윈 아이템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
출시 시점도 간절기 아이템의 경우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출시할 방침이다.
한섬의 ‘시스템’은 7월 시즌 오프 직후 정상, 상설 매장 전점에 가을 상품을 입고시키기 시작해 이미 70% 정도가 출시된 상태다.
간절기와 가을에 동시 착장이 가능한 레이어드 스타일과 여러 소재를 믹스앤매치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8월 비수기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다.
겨울 제품 출시 시기도 9월 중순으로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앞당겨 출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과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등도 가을 시즌 출고 시점이 앞당기는 한편 겨울 상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어패럴뉴스(2008.8.7/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