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명품 가격 올린다
명품 수입 브랜드의 제품 가격이 올 추동 시즌 대부분 인상된다.
이들 브랜드들은 환율 변동에 따라 1~2월 또는 7~8월경에 주로 가격을 조정하는데, 원 유로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자 대부분 가격 인상에 들어갔다.
지난해 평균 1270원 선이던 원 유로 환율은 8월 현재 1541원 선으로 17.5% 이상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따라서 ‘샤넬’, ‘루이비통’, ‘에트로’, ‘구찌’ 등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들은 추동 제품 출하 가격을 전년 동기 대비 5~10%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크리스찬 디올’은 이달 중 10~15% 정도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밖에 토즈코리아의 ‘토즈’, 한화갤러리아의 ‘고야드’, 에스제이듀코의 ‘에스티듀퐁’ 등 잡화 브랜드도 가격을 한 자릿수 인상했다.
특히 ‘루이비통’은 올해에만 세 차례 가방 가격을 올렸으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업체 관계자는 “수입 가격은 20% 이상 올랐지만 고가이다 보니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격 부담이 클 것으로 보고 소폭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8.14(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