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맞춤 정장 경영난 가중

2008-08-14 09:59 조회수 아이콘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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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맞춤 정장 경영난 가중


맞춤정장 업체들이 올 상반기 매출이 저조함에 따라 자가 공장 운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업체는 전체적인 정장 매출 저조로 인해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가 수트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문이 줄어들면서 공장을 돌리지 못하는 상황까지 생기고 있다.

특히 최근 맞춤 정장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오피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5개 매장 이상을 운영하는 업체의 경우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으며 단일 점포 당 매출도 전년대비 20% 이상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자가 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인건비 부담과 원단 구매 비, 매장 운영비 등 자금난으로 인해 자가 공장 운영을 포기하고 청계천 일대의 봉제 공장으로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들 업체들의 자가 공장 직원은 대부분 30명 안팎으로 기성복 브랜드의 봉제 공장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 인력을 대폭 감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20개 매장을 운영중인 ‘데인티’는 신사동에서 자가 공장을 활용해 수트를 생산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까만 공장을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품질 높은 기성복 생산 공장에 위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JJ리퍼블릭’ 역시 자가 공장을 신사동 본사에서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공장은 유지하면서 생산인력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루쏘소’는 고급 수트 생산 공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본사 생산은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8.14(목) http://www.appnews.co.kr